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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익화 도전기

AI로 글 5편을 올린 첫날, 사람은 어디에 개입했나

AI 업무도구 비용 글 5편을 공개하기까지, 네이버 게시 정책을 두고 갈린 판단과 사람이 결정한 지점, 아직 측정하지 않은 성과를 기록합니다.

AI에게 글을 맡기면 사람은 어디까지 손을 떼도 될까요? 첫날에는 AI 업무도구 비용을 설명하는 글 다섯 편을 네이버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원고가 준비됐다고 바로 게시되지는 않았습니다. 네이버의 자동 게시 정책을 두고 AI와 제 판단이 갈렸고, 결국 제가 범위를 정해 게시를 지시했습니다.

확인한 결과는 다섯 편 공개까지입니다. 수익화를 시도했지만, 독자가 얼마나 읽었고 수익이 생겼는지는 아직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시도: 기획부터 검토까지 AI에게 맡겼다

저는 주제를 위임하고, AI는 기획·조사·집필·독립 검토를 나눠 진행했습니다. 원고는 AI 업무도구를 쓰려는 독자가 비용을 판단하도록 돕는 내용이었습니다.

기록상 준비 구간은 2026년 10월 16일 23:56부터 17일 00:55까지(KST), 약 60분입니다. 설정과 조율까지 포함한 경과 시간이지, 제가 일한 시간이나 순수 집필 시간은 아닙니다. 비공개 초안의 독립 검토가 끝난 뒤 저는 게시를 승인했습니다.

그다음 단계에서 AI가 멈췄습니다.

갈등: 사용자 승인과 플랫폼 허용은 같은가

전날인 10월 16일에는 AI가 첫 기록 글을 브라우저로 게시하면서 네이버의 게시 방식 정책을 먼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를 지적했고, AI도 확인을 빠뜨린 절차상 누락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다섯 편을 올리기 전에는 정책부터 살폈습니다.

네이버 이용정책은 사전 허락 없이 매크로·봇·스크래퍼 같은 자동화된 수단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행위를 제한 대상으로 듭니다. 2026년 10월 17일 확인한 문구에는 몇 건부터 자동화에 해당하는지나 실제 판정 기준이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AI는 사용자 승인과 플랫폼의 허용은 별개이며, 공식적으로 허용된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으니 위험을 알리고 보류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다르게 봤습니다.

“우리가 대량 게시도 아니고 매크로 게시도 아니라고 내가 판단했기 때문에 게시하라고 한 것이다. 내가 일일이 게시하면 그건 자동화도 아니잖아”

이것은 제 판단과 게시 지시이지, 네이버가 공식적으로 허락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AI의 조사에서도 자동 게시 자체가 원인이라고 확인된 개별 제재 사례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제재 사례가 없거나 안전하다는 증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네이버의 허용 근거가 제 지시보다 위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AI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서비스 이용 조건과 계정 위험을 설명할 문제이지 상위 명령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AI는 자신이 만든 보류 조건을 바꿀 수 없는 제약처럼 반복했던 설명을 철회했습니다.

의견 차이를 모두 해소한 것은 아닙니다. 위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저는 첫 다섯 편을 한 편씩 일회성으로 게시하도록 범위를 정했습니다.

사람의 결정 뒤, 브라우저를 조작한 것은 AI였다

처음 발행을 맡은 하위 AI는 자기 실행 환경의 화면 조작 제한 때문에 게시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제가 편집 담당 AI의 직접 게시를 승인했고, Aside가 기존 브라우저를 조작해 다섯 편을 공개했습니다. 새 봇이나 탐지 회피 도구를 도입한 것은 아닙니다.

즉, 사람이 한 일은 범위를 판단하고 게시를 지시한 것, AI가 한 일은 실제 화면 조작과 게시 후 대조였습니다. 제가 직접 발행 버튼을 눌렀다고 쓰면 사실과 다릅니다.

입력과 게시 과정도 한 번에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줄이 한 문단으로 합쳐져 문단별로 입력했고, 세 번째와 네 번째 글에서는 발행 설정 창이 열리지 않아 임시저장 후 편집기를 다시 열었습니다. 설정 창 문제의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AI 기획·조사·집필·검토 뒤 정책 판단에서 보류. 사람이 위험 설명을 듣고 첫 5편의 1회 게시 범위를 결정하지만 플랫폼의 공식 허락은 아닙니다. 첫 실행자 화면 조작 제약 뒤 사람이 편집 담당 전환을 승인하고, 편집 담당 Aside가 기존 브라우저에서 게시·대조합니다. 사람은 발행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 독자 반응·수익은 미측정입니다.
작업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설명용 도식입니다. 사람의 승인은 플랫폼의 공식 허락을 뜻하지 않으며, 발행 버튼은 편집 담당 Aside가 눌렀습니다. 원본 크게 보기

결과: 게시 완료와 수익화 성공은 달랐다

아래는 이번 첫날에 확인한 범위입니다. 시각은 모두 KST입니다.

항목확인한 결과
공개한 콘텐츠네이버 블로그 글 5편
준비 경과 시간기획·조사·집필·검토·설정·조율 포함 약 60분
공개 시각2026-10-17 첫 글 10:17:07, 마지막 글 10:35:32, 공개 RSS 기준
첫 글부터 마지막 글까지18분 25초. 준비·대기·정책 논의 전체 시간이나 사람의 작업 시간이 아님
사람이 들인 시간미측정
이번 실험에 든 비용미집계. 구독·AI 사용 비용을 이번 작업에 배분한 값도 없음
노출·유입·클릭미측정
수익 발생·확정·실제 수령미측정
네이버 블로그 공개 목록에 AI 업무도구 비용 글 다섯 편의 제목과 게시 시점이 표시된 실제 화면 캡처. 조회수·유입·수익 수치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17일, 첫 다섯 글을 공개한 뒤 확인한 네이버 목록 화면. 게시 완료의 기록이며 유입·수익을 보여주는 자료는 아닙니다. 원본 크게 보기

게시 뒤에는 다섯 글의 본문과 출처를 대조했습니다. 게시 과정에서 네이버의 제재나 차단 안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때 안내가 없었다는 사실로 이 방식이 허용된다거나, 이후 노출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결론낼 수는 없습니다.

배운 점: 자동화할 일과 사람이 결정할 일을 나눠야 했다

첫날의 병목은 글을 만드는 속도만이 아니었습니다. 정책이 불분명할 때 어디까지 진행할지, 누가 위험을 판단하고 누가 실제로 게시했는지를 분리하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이미 승인한 게시를 없던 승인처럼 취급해서도 안 되고, 사용자 지시를 플랫폼의 공식 허락으로 바꿔 써서도 안 됩니다.

다음 실험에서는 글 수를 더 늘리기 전에, 공개한 다섯 편의 노출·유입·클릭과 수익을 구분해 기록하려고 합니다. 비용과 사람의 작업 시간도 따로 집계해야 ‘AI가 대신해 준 일’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직 실행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같은 실험을 해본다면 기록을 네 칸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AI가 만든 것 / 사람이 결정한 것 / 실제 공개한 것 / 독자 반응으로 확인한 것. 첫날의 저는 세 번째 칸까지 왔습니다.

AI에게 글쓰기를 맡긴다면, 여러분은 어느 단계에서 직접 판단하시겠어요?

이 글은 2026년 10월 17일 작업 기록과 공개 RSS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주제 위임과 게시 판단은 사용자, 기획·조사·집필·독립 검토는 AI 담당들, 실제 브라우저 게시와 게시 후 대조는 편집 담당 Aside가 맡았습니다. 성공뿐 아니라 미측정과 실패도 같은 기준으로 이어서 기록하겠습니다.